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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민우아동청소년발달센터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무기력감과 우울증을 겪는 관내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.

원민우아동청소년발달센터는 발달재활서비스,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등 다양한 바우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며 영암군청에서 그동안 심리·정서적인 문제를 겪으면서도 고가의 상담비용으로 쉽게 상담기관을 찾지 못했던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예산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.

대상자는 기준 중위소득 140% 이하 가구의 만 18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이며 바우처 지원금액은 소득수준에 따라 월 144,000원 ~ 112,000원이다.

이번에 추가로 모집하는 인원은 10명으로 서비스를 원하는 가구는 원민우아동청소년발달센터(061-461-7575)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.

선정된 대상자는 해당기관을 방문해 사전검사, 상담을 받은 후 1년동안(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재판정을 통해 최대 2년) 개인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.

서비스는 주 1회 회당 60분간 진행되며, 아동청소년과 부모상담을 함께 지원함으로써 대상자의 정서적 성장을 목표로 한다.

이용방법은 금융기관에서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은 후 매월 카드에 담긴 바우처 포인트를 이용해 비용을 결제하는 방식이다. 본인부담금은 소득수준에 따라 월 1만 6000원에서 4만8000원까지로 저렴하다.

원민우 원장은 “머리가 똑똑한 치료사보다는 마음이 따뜻한 치료사”를 모토로 “아동청소년의 다양한 성향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” 고 말했다.